김경수 vs 김태호 경남도지사 손에 땀을 쥐게하는 '박빙' …출구조사 달랐던 사례는?

입력 2018-06-13 22:38  



지방선거 투표율이 60.2%를 기록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났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당 대 당의 격돌 지역으로 관심을 끈 경남지사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8%의 지지율을 획득, 40.1%에 그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16.7%p차이로 월등하게 앞섰다.

하지만 초반 개표 결과에서는 김태호 후보가 앞서고 있다. 그 차이는 2%대 개표당시 약 9%차이로 벌어졌었지만 15.3% 개표한 현재 49.4%와 46.5%로 채 3%차이도 나지 않는 근소한 상황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남도지사 개표결과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경수,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나란히 올라있다.

앞서 2017년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간에 출구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당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김 후보가 51%의 득표를 얻어 남 후보(49%)를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최종 개표 결과 남 후보가 50.4%의 득표율로, 경쟁자였던 김진표 후보의 49.6%를 0.8%p로 따돌렸다.

한편,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어서며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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